272개의 계단

 

272개의 계단

 
주체102(2013)년 9월 28일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완공을 앞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을 또다시 찾으시였다.
살림집에 들리시여 완공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세세히 가르쳐주시고 복도에 나오신 그이께서는 승강기쪽을 보시며 일군들에게 승강기가 동작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때 승강기는 조립을 끝내고 오르내리면서 조종시험을 하고있었다.
이러한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실내휴식장이 몇층에 있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17층에 있다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거기에 올라가보겠다고 하시며 계단쪽으로 향하시였다.
일군들은 깜짝 놀라 그이께 승강기가 가동할 때 올라가보시는것이 좋겠다고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걸어서 올라가겠다고 하시며 앞장에서 층계를 오르시였다.
그러시다가 걸음을 멈추시고 뒤따라오고있는 나이많은 일군들에게 힘들겠는데 그냥 있으라고, 잠간 보고 내려오겠으니 여기에 있으라고 다심하게 말씀하시였다.
자신의 로고는 생각지 않으시고 오히려 일군들을 념려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였다.
더위가 아직 수그러들지 않은 때이고 습기가 차있는 아빠트안이라 한두층만 걸어올라가도 잔등으로는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17층 실내휴식장에 이르시여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그이의 옷자락은 땀으로 젖어있었다.
이날 그이께서 오르신 계단은 272개였다.
 
 
272개의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