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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민속명절 - 추석 2024.1.13.21500조선의 민속명절 - 추석 조선에서 음력으로 8월 15일에 해당한 날을 추석이라고 한다. 추석은 한해 농사를 지어놓고 햇곡식을 가을하기전에 풍년을 경축하여 쇠는 민속명절로서 예로부터 1년중 민속명절가운데서 가장 큰 명절중의 하나였다. 조선사람들은 삼국시기부터 추석을 크게 쇠였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이날에 녀성들은 길쌈(수공업적으로 실을 놓아 천을 짜는 일)놀이를 특별히 하였다고 한다. 또한 그네뛰기와 씨름도 진행하였다. 이날 사람들은 햇곡식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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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이 창조한 천문도인 《혼천전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 2024.1.6.15960조선민족이 창조한 천문도인 《혼천전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 조선의 천문도인 《혼천전도》가 주체112(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천문도란 별자리그림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혼천전도》는 18세기 조선의 천문학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천문도이다. 《혼천전도》는 《온 하늘을 그린 전체 그림》이라는 의미로서 당시 밤하늘의 별들을 한장의 종이에 투영하여 옮겨놓았고 이와 함께 천문학적현상들과 그에 대한 해설 및 천문상수들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혼천전도》에는 단군조선시기부터 발전하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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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표훈사 2023.12.23.9900금강산의 표훈사 금강산의 만폭동어귀에 자리잡고있는 표훈사는 670년에 처음 세워졌다. 지금의 건물들은 조선봉건왕조 후기에 다시 지은것이다. 중심건물인 반야보전은 화려한 건축장식과 세련된 조각기교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의 하나로서 높직한 돌기단우에 세운 정면 14.09m, 측면 9.4m의 겹처마합각집이다. 표훈사는 전반적으로 남북중심축우에 놓은 합각집들과 배집들이 적절하게 배합되여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고있을뿐아니라 개별적인 건물들의 특징도 잘 나타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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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산 2023.12.20.16360구 월 산 구월산은 단풍든 9월의 풍경이 하도 아름다워 9월의 이름을 달았다고 한다. 특이한 산악미, 계곡미를 자랑하는 구월산은 예로부터 조선의 6대명산의 하나로 알려졌다. 해발높이가 954m, 면적이 110k㎡인 구월산은 주봉인 사황봉을 비롯하여 기묘하게 생긴 99개의 크고작은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구월산의 깊은 골짜기들에는 룡연폭포, 삼형제폭포를 비롯한 폭포와 담소들이 있다. 산에는 수십종의 나무들이 무성하고 약초와 동물들도 많다. 구월산은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경치를 이룬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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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풍루 2023.12.11.17390인 풍 루 인풍루는 조선의 자강도 강계시 인풍동에 있는 조선봉건왕조시기의 루정이다. 강계시의 장자강반벼랑우에 서있는 인풍루는 강계읍성의 서북쪽 장대로서 군사들의 교련과 사열에 많이 쓰이였다. 인풍루는 1472년에 처음 세워지고 1680년에 다시 지었다. 예로부터 관서8경의 하나로 이름떨친 인풍루는 오늘도 자연환경과 잘 어울려 서있다. 귀중한 력사유적인 인풍루는 현재 잘 보존관리되고있으며 인민들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리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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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4대음식의 하나인 평양온반 2023.12.4.15990평양4대음식의 하나인 평양온반 예로부터 평양4대음식의 하나인 평양온반은 조선사람들이 즐겨 만들어먹는 음식이다. 흔히 백미밥에 록두지짐, 닭고기무침, 버섯볶음을 꾸미로 얹고 뜨끈한 닭고기국물을 부어 말아먹는 이 음식은 양념이나 간장대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닭고기국물의 고유한 맛을 살리고있는것이 특징이다. 조선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온반을 식생활에 널리 리용하여왔다. 조선봉건왕조말기인 19세기에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문료리책들이 편찬, 출판되면서 온반에 대한 자료가 기록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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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벽루 2023.12.2.18890부벽루 부벽루는 평양시 모란봉의 대동강가에 있는 루정이다. 부벽루는 고구려시기인 393년 영명사의 부속건물로 지은 루정으로서 영명루라고 부르다가 12세기초부터 부벽루라고 고쳐 부르게 되였다. 12세기초에 고쳐 지은 부벽루는 1614년에 다시 세웠고 그후 두차례에 걸쳐 보수되였다. 부벽루는 모란봉의 아름다운 경치와 조화를 이루고있다. 부벽루는 조선인민의 높은 건축술을 자랑하는 창조물일뿐 아니라 조국방위에 떨쳐나선 인민들의 애국심이 깃들어있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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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명산 칠보산 2023.11.29.20310조선의 명산 칠보산 조선동해의 명승인 칠보산은 산과 바다의 뛰여난 풍치로 하여 예로부터 《함북금강》으로 알려졌으며 그 이름도 진귀한 일곱가지의 보물에 비기여 칠보산이라고 한다. 칠보산은 여러가지 특징적인 풍경을 이루고있는데 내칠보, 외칠보, 해칠보로 나눈다. 칠보산에는 예로부터 널리 알려진 황진온천을 비롯하여 온천들이 여러 곳에 있다. 또한 수백종의 식물들과 수십종의 조류, 파충류, 량서류, 곤충류들이 분포되여있다. 칠보산에서 많이 나는 송이버섯은 특이한 맛과 냄새를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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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폭포 2023.11.24.19980박연폭포 조선의 개성시 북부 박연리에 있는 폭포이다. 박연폭포의 높이는 37m, 너비1.5m이다. 박연폭포는 조선에서 아름답기로 이름난 3대폭포의 하나이다. 이 폭포는 다른 폭포보다 물이 떨어지는 속도가 빠르고 물소리 또한 요란하다. 폭포의 서쪽언덕에는 범사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박연폭포는 개성의 이름난 녀류시인이였던 황진이, 이름난 철학가인 서경덕과 함께 송도3절로 불리우고있다. 폭포의 주변에는 둘레가 약 10㎞인 고려시기에 쌓은 대흥산성과 관음사, 대흥사 등 고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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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우기 2023.11.22.20490측우기 측우기는 15세기중엽에 조선민족이 발명리용한 비내림량측정기구이다. 1441년 8월에 높이 40㎝, 직경 16㎝정도의 측우기를 발명하여 리용하는 과정에 더 개량되고 구체화된 높이 30㎝, 직경 14㎝정도의 측우기를 만들었다. 측우기는 돌로 만든 받침대우에 둥근통모양의 비물받개를 올려놓고 그안에 고인 비물의 깊이를 재서 비내림량을 알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측우기를 중앙과 지방의 관청마당안에 설치하였는데 각 고을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 시간과 개인 시간 및 그동안의 비내림량을 측정하여 해당한 도에 보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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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각 2023.9.30.22960구천각 함경남도 함흥시 동흥산구역에 있는 구천각은 함흥성의 장대이다. 구천각이 자리잡은 함흥시의 동흥산에는 함흥성 성벽의 일부가 남아있다. 이 함흥성은 북방으로부터 침입해오는 적을 막기 위하여 1108년에 쌓은것이다. 지금의 구천각은 1613년에 고쳐세운 건물인데 축대와 그우에 세운 루정으로 이루어져있다. 구천각의 축대의 높이는 6.5m이다. 구천각은 오늘 옛 모습대로 복구되여 잘 보존관리되고있으며 동흥산공원과 함께 근로자들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리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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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례의지국 2023.9.19.30930동방례의지국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선은 일찍부터 동방례의지국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동방례의지국이란 동방에 있는 례의도덕이 밝은 나라라는 뜻으로서 아름다운 도덕과 풍습, 례의범절이 밝은 조선을 가리켜 이른 말이다. 조선인민은 오래전부터 웃사람을 존경하고 아래사람을 사랑하며 청렴결백하고 의리와 신의를 귀중히 여기며 친절하고 례절바르게 행동하는 성품을 굳히여왔다. 면면히 이어져온 동방례의지국의 아름다운 례의도덕기풍은 오늘도 조선인민의 감정과 정서에 맞게 더욱 훌륭히 계승발전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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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악 월정사 2023.9.16.30220안악 월정사 이 절은 황해남도 안악군 월정리에 있다. 구월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아사봉 동쪽에 위치하고있다. 846년에 처음 세워진 월정사는 1650년부터 1871년까지 사이에 5차례 보수하였다. 월정사에는 극락보전을 비롯한 여러개의 부속건물들이 있다. 월정사는 조선민족의 뛰여난 건축술과 재능을 보여주는 력사문화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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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의 자랑 《훈민정음》 2023.9.4.23850조선민족의 자랑 《훈민정음》 조선민족의 재보들중에는 조선인민의 지혜와 재능의 산물인 《훈민정음》도 있다. 《훈민정음》은 1444년 1월에 조선봉건왕조의 4대왕 세종의 직접적인 관여밑에 집현전의 이름있는 학자들에 의하여 창제되였다. 《훈민정음》을 그대로 해석하면 《백성들을 가르치는 바른소리》라는 뜻이다.당시의 기본글자수는 자음 17자, 모음 11자 모두 28자였다. 조선민족의 고유글자인 《훈민정음》은 세계에서 그 례를 찾아볼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독특한 글자이며 발전된 류형의 글자인 자모글자라는데 그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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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명승 몽금포 2023.8.23.29200서해명승 몽금포 조선의 황해남도 룡연군의 해안에 명승으로 소문난 몽금포가 있다. 몽금포란 이름은 황금무지우에서 꿈을 꾸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였다. 몽금포는 예로부터 흰 모래불, 붉은 해당화, 푸른 소나무들이 하나로 어울린 해안경치, 저녁의 바다경치, 바다가의 기암절벽 등이 아름다와 서해안에서 대표적인 명승지의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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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호수 《미천호》 2023.8.19.26510아름다운 호수 《미천호》 대성산의 장수봉과 주작봉사이에 있다. 면적은 0.03㎢, 가장 깊은 곳의 깊이는 9m이다. 고구려시기에 골바닥을 파고 만들었다. 고구려시기 성을 쌓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미이찬의 이름을 따서 미이찬호로 불리우던것이 오랜 세월이 지나는 과정에 미천호로 되였다. 호수의 주요 물원천은 대기강수와 샘물이다. 미천호는 여름철에는 뽀트장으로, 겨울철에는 스케트장으로, 인민들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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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철의 유래 2023.8.5.21910삼복철의 유래 삼복은 여름철의 가장 더운 때인 초복, 중복, 말복을 이루는 말이다. 이날을 복날이라고도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고 한다. 삼복은 한 여름의 더위를 조심하여 피하여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있다. 초복이 제일 빠른 날자는 7월 12일이며 제일 늦은 날자는 7월 22일이다. 대체로 초복과 중복사이, 중복과 말복사이는 열흘이지만 중복과 말복사이가 20일간격을 두는 경우도 있다. 삼복은 한해치고도 가장 더운 때로 알려져있었으므로 예로부터 사람들의 생활과 깊은 련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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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성 남문 2023.7.20.22660대성산성 남문 대성산성 남문은 고구려가 427년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이전에 세운것이다. 남문의 높이는 19.5m에 달한다. 대성산의 풍치와 민족적정서를 더욱 돋구어주는 남문은 조선로동당의 민족문화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국보로 잘 보존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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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세무덤과 고구려무덤벽화 2023.6.30.19070강서세무덤과 고구려무덤벽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략칭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된 고구려무덤벽화는 조선의 가장 오랜 회화유산으로서 중세동방미술의 정수로 인정받고있다. 그 가운데서도 강서구역 삼묘리에 있는 강서세무덤의 벽화는 중세세계미술사에서 동방사신도를 대표하는 대걸작품의 하나로 평가되고있다. 천수백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그 색이 변하지 않고 생생하게 남아있는 벽화는 큰무덤과 중무덤에 있다. 거기에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그려진 사신도가 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장식그림들과 신선, 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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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문 2023.6.23.20730보통문 보통문은 평양시 중구역 보통문동에 있는 평양성의 서문이다. 6세기 중엽 고구려가 평양성을 쌓을 때 함께 세웠다. 지금 있는 건물은 여러차례 보수개건되여 오다가 1473년에 고쳐지은것이다. 보통문은 평양성 서북쪽방향으로 통하는 관문으로서 국방상 또는 교통상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므로 고구려시기부터 고려와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이르기까지 매우 중요시되였다. 또한 보통문은 평양8경의 하나이다. 이 건물은 우아하면서도 균형이 잘 째인 아름다운 건물로서 고려건축양식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