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
대학을 졸업한 영예군인
202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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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 영예군인


사진속의 주인공은 평양시 선교구역 장충2동 42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 김영호동무이다.
그는 얼마전 평양기계대학 제13기 원격교육학부 졸업식에서 뭇사람들의 열렬한 축하속에 졸업증을 수여받았다.
군사복무시절 뜻하지 않는 일로 하반신이 마비된 그가 이렇게 대학을 졸업하게 된데는 평양기계대학의 일군들과 교원들의 깊은 관심과 뜨거운 방조가 깃들어있다.
전기공학과 기계설비들에 남달리 조예가 깊었던 그가 대학에 입학하도록 이끌어주고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더 많은 과학기술을 배우도록 보살펴준 고맙고 미더운 사람들.
재학기간 그는 몇번이나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때도 있었다. 그럴 때면 학부교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보약재들을 안고 그를 찾아가 신심을 안겨주고 그동안 밀린 학습과제도 수행할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었다.
이런 보살핌속에 마침내 그는 대학의 원격교육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게 되였던것이다.
졸업식날 김영호동무는 누구나 마음껏 대학공부를 할수 있는 전민학습체계를 마련해준 당과 국가의 사랑과 혜택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였다.